울산시 ‘문화가 있는 날’ 이달부터 확대
울산시 ‘문화가 있는 날’ 이달부터 확대
  • 김보은
  • 승인 2019.01.3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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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기관 참여… 매주 수요일 또는 주말로 늘려
울산시가 ‘문화가 있는 날’을 2월부터 확대·추진키로 했다.

시는 기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실시하던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 또는 주말’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화사업과 가족맞춤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도서관, 울산박물관 등 문화시설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문화시설은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공연, 전시, 체험, 영화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할인·무료 관람 등으로 진행한다.

특화사업은 △울산mbc 라디오·TV특집 편성을 통한 음악공연 ‘중구 릴레이 콘서트’ △지역 8개 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기획공연과 토크쇼를 진행하는 ‘예술로 상상’ 등을 마련한다.

또한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감만족체험, 창작놀이, 가족화합 프로그램 ‘가족맞춤 문화가 있는 날’ △옹기마을 일원에서 가족 행사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옹기에 문화를 담다’(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가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가 시민들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참여시설을 확대하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로 행복해지는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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