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 트럭' 신차로 바꾸면 최대 400만원 혜택
'노후 경유 트럭' 신차로 바꾸면 최대 400만원 혜택
  • 김규신
  • 승인 2019.01.3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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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
현대자동차가 노후 트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노후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비용을 최대 400만원 지원하거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차 노후 트럭 신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시행에 발맞춰 실시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차 노후 트럭 신차 교체 지원 프로모션’은 배출가스 5등급의 트럭과 2016년 이전 제작한 도로용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노후 트럭 보유 고객이 폐차 후 신차 구매 시 △마이티 50만원 △메가트럭 120만원 △대형 트럭(뉴파워트럭, 엑시언트) 300~400만원 등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 또는 4.1%~4.5%의 저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과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노후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은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차종과 연식에 따른 지원 금액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각 지자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상용차 고객들이 노후 트럭을 신차로 교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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