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담당자 40여명에 3억7천여만원 전달… 운영 투명·전문성 향상 교육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 및 수행기관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공동모금회의 신청사업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자유주제 공모형태로 복지사업을 신청받아 배분하는 것으로, 심사를 거쳐 총 39개소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사업이 선정됐다.
이날 공동모금회는 수행기관 39개소 사업담당자 40여명에게 총 3억7천1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뒤 수행기관들의 사업운영의 투명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업·회계교육을 실시했다.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사회복지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울산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배분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20억여원의 배분금을 저소득 개인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 사업에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140억여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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