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버스승강장 온열좌석 확대
남구, 버스승강장 온열좌석 확대
  • 성봉석
  • 승인 2019.01.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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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탑·달동현대아파트·현대해상 등 8개소
울산시 남구가 버스승강장 8개소에 온열좌석을 확대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11월 버스승강장 온열좌석을 시범 설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이번 확대 설치를 추진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버스승강장은 △공업탑 △달동현대아파트 △현대해상 △문화예식장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농수산물도매시장 △문화예술 △시청 등 8개 주요 버스승강장이며, 지난 2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에 추가 설치된 온열좌석은 울산시 고유의 디자인패턴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착좌부분에 설명을 더 해 주민들이 쉽게 알도록 했다.

좌석의 발열방식도 선상발열에서 나노탄소를 이용한 면상발열 방식으로 변경해 안정감을 높였다.

온열좌석의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 질 경우 발열판의 온도가 섭씨 38도까지 올라간다.

남구 관계자는 “올 겨울 추가로 설치된 온열좌석이 출·퇴근길 얼어붙은 구민들의 손과 발을 녹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새롭게 설치된 제품 역시 기존제품과 마찬가지로 시민들의 호응도와 유지관리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대 설치를 고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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