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고용안정 자문위원회 운영
현대차 노사, 고용안정 자문위원회 운영
  • 이상길
  • 승인 2019.01.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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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확산·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위해 외부 전문가 위촉
현대자동차 노사는 30일 현대자동차 아반떼룸에서 고용안정위원회 노사 자문위 위촉식을 개최한 가운데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이문호·이항구 자문위원 등 위촉된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30일 현대자동차 아반떼룸에서 고용안정위원회 노사 자문위 위촉식을 개최한 가운데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이문호·이항구 자문위원 등 위촉된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친환경차(전동차) 확산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래할 고용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용안정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현대차 노사는 3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외문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들 위원은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인 백승렬 인천대 산업공학 겸임교수, 자동차 산업 전문가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인사·노사관계 전문가인 조형제 울산대 사회복지학 교수, 이문호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장, 여상태 청년희망재단 사무총장 등이다.

자문위는 다음달부터 전동차 확산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공장의 대응실태와 고용영향 등에 대한 연구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래 고용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문제 방안을 모색하고 임금·노동시간·생산성 등 중장기 노사현안의 방향성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자동차 제조환경이 급변하면서 향후 고용문제를 포함한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고용안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노사 각자의 이해관계를 넘어 객관적 조언을 받기 위해 고용안정위원회 산하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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