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거미술관, 3월 한국미술 거장 4인방展
솔거미술관, 3월 한국미술 거장 4인방展
  • 박대호
  • 승인 2019.01.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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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이왈종·故황창배·윤광조
작고·출향·청년작가전도 준비
올해 봄 한국 미술계의 거장 4인방의 작품이 경주에 상륙한다.

경주엑스포는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 ‘경주솔거미술관’이 올해 한국 미술거장 특별전을 비롯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엑스포는 지난 29일 오후 경주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경주솔거미술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올해 전시와 운영, 행사 등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미술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엑스포는 오는 3월 박대성(한국화), 이왈종(서양화), 故 황창배(한국화), 윤광조(도예) 등 한국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초대해 ‘4인행’이라는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큰 뿌리인 경주미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경주 작고(作故) 작가전, 경주미협 출향작가 초대전, 청년작가 기획전도 준비했다.

올해 개최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9’와 연계해 미술의 다양성과 역사성을 보여줄 국제 규모의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과 체험, 멤버십데이, 사생대회 등을 운영하고 카페테리아를 설치해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윤범모 솔거미술관 운영위원장은 “경주솔거미술관이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평하며 “올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소통하는 미술관’이 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솔거미술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4일에는 정상 운영하고 설 당일인 5일에는 휴관한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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