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민예총 신임이사장 박경열 전 울산민족미술인협회장 선출
울산민예총 신임이사장 박경열 전 울산민족미술인협회장 선출
  • 김보은
  • 승인 2019.01.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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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신명나는 판 위해 노력하겠다”
김교학·윤은숙 부이사장 등 집행부 구성
민족예술제·20주년 백서 발간 등 추진
울산민예총이 지난 29일 제6회 정기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민예총이 지난 29일 제6회 정기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울산민예총) 신임이사장으로 박경열(58·사진)씨가 선출됐다.

울산민예총은 지난 29일 중구 성남동 플러그인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열어 박경열 신임 이사장을 비롯한 신임집행부를 구성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박 이사장은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했고 울산민족미술인협회 지회장(1998~1999), 울산시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심사위원(2010~2012), 북구 쇠부리축제 스틸아트 공모전 심사위원(2015~2016) 등을 지냈다.

조국의 산하전, 아시아환경미술전, 영호남미술교류전, 어린이를 위한 화가들의 미술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는 “예술가는 글로, 몸으로, 손으로, 목소리로 불만과 한을 표현하는 사람들”이라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판에서 신명을 느끼고 예술가들은 신명으로 사회에 기여한다. 신명나는 판만 존재하면 된다. 욕심이라면 딱 그것 하나”라고 말했다.

또 “울산민예총 임원들, 사무처는 그 판을 까는 역할을 한다. 마음껏 판 위에서 놀 수 있게 성실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당선인사를 전했다.

박경열 신임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의 1년여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전임 전수일 이사장이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그간 울산민예총 이사장 자리는 공석이었다. 박 이사장은 잔여임기를 채운 이후 정기총회를 열어 연임을 결정한다. 연임될 경우 울산민예총 이사장의 임기 2년을 추가로 맡게 된다.

아울러 이사는 박경열 이사장을 포함해 윤은숙 미술위원장, 추동엽 음악위원장, 남지원 춤위원장, 김교학 미디어위원장 등 총 5명으로 구성했다.

부이사장은 김교학 위원장, 윤은숙 위원장이, 감사는 이병길(문학위원회), 우진수(국악위원회)씨가 맡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올해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울산민예총은 올해 △민족예술제(6월 초 예정) △예술잡지 ‘커뮤니티 인 울산’ 2회 발간 △2019 거리예술가 육성 프로젝트 △문화예술아카데미 ‘예술여행공감’ △예술포럼 △20주년 백서 발간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역연대 사업으로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울산행동 △4·16 추모 거리 콘서트 및 추모문화제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울산본부 △울산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6월항쟁 등 시민사회 및 노동단체 기획 특별대회에 참가한다.

이밖에도 민족예술인상 등의 시상을 진행했다.

남지원 춤위원장, 김민경(음악위원회)씨가 김종훈 국회의원상을 받았고 이혜민 사무국장이 민족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김종훈 국회의원과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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