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끼리 돕는 따뜻한 동네 만들 것”
“이웃끼리 돕는 따뜻한 동네 만들 것”
  • 남소희
  • 승인 2019.01.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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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늘다봄단’ 발대식
울산시 북구는 29일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늘다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늘 함께 이웃을 돌보고, 다 같이 따뜻한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늘다봄단’은 무보수·명예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저소득 1인 가구 및 독거노인 등의 안부확인과 정서지원, 복지제도 안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북구는 지난해 12월 늘다봄단을 모집해 동별로 40~50여 명씩 총 35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발굴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및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 안내 및 자원봉사 소양교육 순으로 이뤄졌다.

발대식에서 이동권 구청장은 “최근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와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늘다봄단 활동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북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북구는 연중 수시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이웃돕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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