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원스톱 기업지원사업 ‘큰 성과’
남구, 원스톱 기업지원사업 ‘큰 성과’
  • 성봉석
  • 승인 2019.01.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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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매출 25%·수출 24% 증가
울산시 남구가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원스톱 기업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매출 및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스톱 기업지원사업’은 남구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사업화하고, 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인 19개 지원기업들의 성과를 자체 집계한 결과, 매출이 2017년 대비 매출이 25%, 수출이 24% 증가해 각각 268억원과 1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고 21개의 특허, 13개의 상표·디자인, 9개의 인증 등록 등 , 고용창출, 지식재산권 확보 등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지원한 내용과 직접 관련된 매출은 79억원, 수출은 2억원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한해 신규 채용된 인원은 43명으로 특히 40세 미만의 채용자 수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경비절감과 기술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돼 지속적으로 참가할 의향이 있다는 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남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원스톱 기업지원사업’의 예산을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한 4억원을 편성해 퇴직경력자 활용 기술컨설팅 지원사업, 전문가 주도형 연구과제기획 지원사업 등을 다음달 말부터 펼칠 계획이다.

또 공동 사업자인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퇴직경력자 활용 기술컨설팅 지원사업 등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와 사전 업무협약을 다음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

김진규 청장은 “울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지역의 혁신기관과의 자원 연계를 실시해 기술혁신기업으로 성장 유망한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기업지원체계를 강화해 남구 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제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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