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하안전위원회는 시민안전실장(위원장)을 비롯한 국장급 전문가 4명과 UNIST 이영주 교수(부위원장), 토목·도로·가스 분야 등 지하안전전문가 6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지하안전위원회는 시를 비롯한 구·군의 지하시설물 및 안전관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심의하고, 지하안전관리에 필요한 제도개선 및 지하안전 기술 기준 등에 대한 사항을 검토하게 된다.
송철호 시장은 “최근 상도 유치원 등 지반침하와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온수배관 파열 등 지하시설물로 인한 사고 등이 전국에서 빈번하고 있다”며 “울산은 약 1만 ㎞의 지하안전점검대상 시설과 국가산단이 있는 만큼 지하시설물로 인한 사고가 최소화되고, 사고 발생 시에 즉각적인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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