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다음달 22일까지 2019년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공모를 진행한다.

28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도 등 도서산간 지역학교 총 49개교,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기획행사 총 7곳에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도 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는 맞춤형 미디어체험을 할 수 있는 이동형 체험스튜디오 차량이다. 현장에 직접 찾아가 방송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1회 2시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노인·장애인·이주민 등 소외계층 관련 기관·단체 △도서산간 지역 학교 △공익을 목적으로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전국의 중학교다. 소외계층, 소외지역, 신규지원 등을 선발기준으로 고려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나운서, 기자가 돼 TV 뉴스를 직접 제작하는 TV 체험, 라디오 DJ와 리포터가 돼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라디오 체험, 성우, 소리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더빙, 폴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ulsan)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jhlee0330@kcm 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28일 발표한다. 문의 ☎960-7025.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