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네덜란드 1부 출신’ 블트이스 영입
프로축구 울산, ‘네덜란드 1부 출신’ 블트이스 영입
  • 김규신
  • 승인 2019.01.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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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력에 속도와 공격 전개 능력까지 갖춘 중앙수비수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네덜란드 1부 SC 헤렌벤에서 뛰었던 수비수 데이브 블트이스(Dave Bulthuis, 28, 190cm, 81kg)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블트이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로, 190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스피드, 빌드업이 우수하며 위치선정과 제공권 장악에도 뛰어난 능력을 가진 수비수다.

선수생활 초반 왼쪽 풀백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네덜란드의 FC위트레흐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독일의 FC 뉘른베르크를 거쳐 지난해 고국으로 돌아가 네덜란드 1부 SC 헤렌벤에서 주전수비수로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다.

다수의 유럽 리그 경험과, 스피드와 수비력을 겸비한 플레이 스타일로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윤영선 등과 함께 울산의 후방을 두텁게 만들 전망이다.

블트이스는 입단 소감에서 “울산은 K리그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팀이라고 들었다. 올해 팀의 목표도 리그 우승이라고 알고 있다”며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빨리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메디컬 테스트 결과만 남겨 놓고 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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