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안전관리·공직기강 확립 등
울산 남구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안전관리·공직기강 확립 등
  • 성봉석
  • 승인 2019.01.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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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일상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진 분야는 △종합상황실 운영 △서민생활 안정 대책 △주민불편 해소 △재해·재난 및 안전관리 △비상 진료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돌발 상황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7개 반, 80여명이 상황근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접수와 설 성수품 등 물가 안정 지도를 위한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체불임금 청산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안내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가스판매소 윤번 근무제 운영과 생활쓰레기 수거, 환경미화원 기동 청소반 편성 운영 등 사전홍보와 계도 단속을 실시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옥동공원묘지, 삼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는 교통상황 유지와 안전 점검 실시로 주민의 편익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재해·재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재난대책반을 운영하고 판매시설, 숙박시설, 의료시설 등 취약시설 안전관리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감시인력 투입과 산불진화헬기도 배치 운영도 계획 중에 있다. 응급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진료대책상황실과 당번 의료기관 및 약국, 비상진료 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설 연휴 특별감찰 등도 실시한다.

김진규 청장은 “설 연휴기간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와 상황관리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해 모두가 더불어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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