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배구 꿈나무들 ‘국가대표 세터로~’
울산 배구 꿈나무들 ‘국가대표 세터로~’
  • 강은정
  • 승인 2019.01.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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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언양초서 자세·전술 교육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는 미래 국가대표 세터 양성사업 교육이 지난 25일 언양초 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는 미래 국가대표 세터 양성사업 교육이 지난 25일 언양초 체육관에서 열렸다.

 

배구의 승부를 좌우하는 세터의 자질과 비법을 배우기 위해 울산지역 배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 울주군 언양초등학교(교장 조구순)는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미래 국가대표 세터 양성사업을 지난 25일 언양초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미래 국가대표 세터 양성 사업은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에 붙박이 주전 세터가 없어 국제대회에서 성적이 저조하고 배구 전술 수행 및 작전 완성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터의 장기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행되는 사업이다.

세터 전문가가 직접 15개 시·도 지부별로 찾아가는 세팅 전문 교육이다.

이날 강사는 이경석 전 감독(고려증권 선수, 경기대 감독, LIG손해보험 감독)과 이운임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회장이 맡았고 미래의 국가대표 세터를 꿈꾸는 언양초 6명, 울산남부초 3명 등 총 9명의 배구 꿈나무 학생 선수들이 참여해 세터의 기본자세와 배구 전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구순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배구부 학생들의 실력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국가대표 세터 양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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