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지난해 말에 위촉된 시민, 학부모, 교직원 및 학생 등 18명의 지원단이 참석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추진된 공약사업 102건에 대한 추진상황 평가와 변경된 공약사항 10건을 심의했다.

102개의 공약사업 중 교육안전기본조례 제정, 학교비정규직 교육감 직고용, 교육청 공간 및 시설 개방 확대 등 20개(19.6%) 공약은 이행 완료됐고, 82개의 공약은 정상 추진으로 평가 받았다.

예산조정과 추진계획 변경등의 사유로 공약이 변경된 10건은 사업별 소관부서의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질의·답변을 통한 추진상황점검 심의로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공약사업에 반영하고 이달말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