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울산대학교 연구팀, 가상현실 문화관광 활성화 논의
울산 중구의회-울산대학교 연구팀, 가상현실 문화관광 활성화 논의
  • 강은정
  • 승인 2019.01.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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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의회(의장 신성봉)는 24일 중구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울산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VR(가상현실)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신성봉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과 울산대학교 디지털제조정보기술연구소 오훈 교수·양재군 교수와 학생들, 그리고 건축가 김헌규 박사, IT전문업체인 에이스이엔티 김삼성 이사 등 관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울산대학교 연구팀은 VR 기술의 현황과 미래, 중구가 가진 문화재의 관광자원화 방안, VR을 활용한 문화관광사업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중구에 위치한 병영성을 비롯해 울산읍성과 왜성 등 성곽 문화자원을 VR 기술로 구현해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고 향후 복원될 미래의 청사진을 제공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문희성 의원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원년을 맞아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관광사업을 VR이라는 새로운 기술과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며 “의회차원에서도 우선 중구의 대표 역사문화자원인 성곽을 우선 VR로 재현시키고 점진적으로 다양한 문화자원에 접목시키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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