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기술지원으로 中企 매출 29억 증대
북구, 기술지원으로 中企 매출 29억 증대
  • 강은정
  • 승인 2019.01.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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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사업서 수출 4억 성장·28명 신규고용 창출
울산시 북구가 지난해 모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신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으로 매출 29억원 증대가 기대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실시한 이번 사업에서 △시제품 제작 5개사 △첨단장비 활용 2개사 △국내외 특허 및 인증 23개사 △연구개발(R&D) 사전단계 기술개발 2개사 등 7개 세부사업에 대해 42개 시업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업체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신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으로 매출 29억원 증대, 수출 4억원 성장 등이 기대되며, 28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허·인증 지원을 받은 23개 업체는 25건의 특허출원·등록, 인증획득 등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기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기업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업 기술 경쟁력 확보, 생산공정 개선, 거래선 다각화 등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고, 앞으로 신제품 개발 및 R&D에 전략을 집중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북구는 올해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원천기술 개발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업에 연구개발 동기를 부여하고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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