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래 바다에도”…울산해양포럼의 출범
“울산미래 바다에도”…울산해양포럼의 출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1.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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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 전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이사장직을 맡은 ‘울산해양포럼’이 25일 야심찬 출범의 고동을 울린다. 울산시의 ‘해양 분야 정책의 싱크탱크’로 자리를 매길 이 포럼에는 해양관련 전문가와 대학교수, 언론인, 기업인 등 140여명이 한솥밥 식구로 참여한다니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울산해양포럼은 앞으로 해양정책·해양산업·해양관광·해양환경·항만물류·수산진흥과 같은 해양자원의 개발·이용·보존에 관한 사업을 새로 발굴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매진할 모양이다. 사실 그동안 울산은 가능성이 무한한 바다를 안고 있으면서도 그 활용가치를 과소평가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그런 관점에서, 이번처럼 ‘울산호(蔚山號)’의 깃발을 의욕적으로 그리고 높이 쳐든 선장은 송철호 시장이 처음이 아닐까 한다.

송 시장이 그 특유의 예리한 눈길을 ‘해양’ 쪽으로 돌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의 실마리는 미리 공개된 이석철 이사장의 출범 인사말에서도 찾을 수 있다. ‘북방항로’와 ‘남북교류’라는 키워드다. 이 이사장은 이날 “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해양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또 송철호 시장은 축사 속에서 ‘우수한 해양조건’, ‘신북방경제 중심기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크루즈’란 말을 구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창립총회가 열리는 문수컨벤션 그랜드볼룸 홀에서는 심포지엄도 같이 열린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해양과학기술 육성과 울산의 미래전략 연계방안’과 ‘울산크루즈 관광산업의 발전방안’이다. 울산의 미래를 바다에서 찾으려는 노력은 결코 허망하지 않을 것이다. 울산해양포럼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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