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청와대 방문… 文대통령 울산방문 후속대책 협의
송철호 시장, 청와대 방문… 文대통령 울산방문 후속대책 협의
  • 이상길
  • 승인 2019.01.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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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등 지역 현안 10개도 논의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 방문과 관련해 후속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23일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현장에서 대통령이 ‘울산이 수소경제 중심지’라고 힘을 실어 주면서 수소경제 실현에 지역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송 시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고위 인사를 만나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소산업진흥원(가칭) 설립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수소산업진흥원(가칭)은 세계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수립 및 지원, 수소산업 육성 및 연구 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이달부터 진흥원 설립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방문에서는 맑은 물 사업과 연계돼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등 지역 주요 현안(10개)도 함께 논의돼 향후 정부의 후속대책이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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