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소년수련관 건립 막바지
울산 남구 청소년수련관 건립 막바지
  • 성봉석
  • 승인 2019.01.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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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60% 6월 준공 예정
23일 김진규 남구청장이 담당공무원과 함께 청소년 수련관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과 공사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23일 김진규 남구청장이 담당공무원과 함께 청소년 수련관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과 공사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6월 준공을 앞둔 울산 ‘남구 청소년수련관’ 건립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남구는 문화예술과 청소년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시설인 청소년수련관이 철골 및 콘크리트 구조체 공사를 마치고 현재 공정률 60%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구 청소년수련관은 옥동 옛 법조타운 일대 3천690㎡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연면적 2천909.10㎡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시설은 춤과 노래·밴드 연습실과 동아리실은 물론 다목적 체육관, 노래연습장, 포켓볼장, 파티룸까지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남구는 3D프린팅, 코딩, 미디어 크리에이터 체험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직업체험공간,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상담실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1층 문화카페와 실내집회장은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주민들도 강좌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올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인권(자살예방?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발적인 청소년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김진규 남구청장은 공사현장 인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확인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카페와 실내집회장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쓸 활동실, 진로체험장, 강의실 등을 점검했다.

김진규 청장은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에 따른 품질관리를 비롯해 공사장 내 화기취급에 따른 화재예방 등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사 막바지까지 철저히 관리·감독 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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