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공사대금 200억 조기집행
울산시교육청, 공사대금 200억 조기집행
  • 강은정
  • 승인 2019.01.23 2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교육청 발주 각종 공사대금을 조기집행 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시교육청은 신·증설 및 내진보강공사 등 약 50개교(239건)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명절을 대비해 지급할 공사·용역·물품 대금은 200억원 규모다.

시교육청은 대금 조기 청구를 독려하고, 대금 청구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준공(기성) 검사를 실시해 설 연휴 전 2월 1일까지 각종 대금 조기집행 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계약업체들이 명절 때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매년 자금을 조기 집행 해오고 있으며, 대금지급 또한 원도급사와 함께 공사에 참여한 하도급사에게 직접 지급하는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지급해 임금체불이나 대금 지급 지연을 방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기집행으로 현장근로자, 하도급업체, 자재납품업체 등의 명절 필요자금이 해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