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청년회, 고구마 판매 수익금 기부
울산 중구 병영청년회, 고구마 판매 수익금 기부
  • 강은정
  • 승인 2019.01.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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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병영청년회는 22일 2층 구청장실에서 병영1·2동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으로 동별로 200만원씩 전체 400만원의 성금을 건넸다.

이날 전달한 주거환경개선 지원금 400만원은 병영청년회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1일간 병영 선우시장 입구에서 사랑의 군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이다.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는 병영청년회가 2017년 연말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처음 시작한 활동으로, 회원들이 회비로 마련한 고구마를 구워 판매한 뒤 그 수익금을 환원하는 사랑 나눔 활동이다.

병영청년회는 올해도 이날 전달된 지원금을 활용해 병영1·2동 내 저소득세대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도배와 장판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직접 실시할 예정이다.

병영청년회 이재철 회장은 “병영1·2동에는 노후된 주택이 많아 저소득세대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들에게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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