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생명존중·생명사랑 치료비지원사업 협약
市, 생명존중·생명사랑 치료비지원사업 협약
  • 이상길
  • 승인 2019.01.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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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의료기관 등 13곳 참여자살 고위험군 이송·보호 등 협력
울산시는 22일 울산시청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경찰청, 정신의료기관, 광역정신센터 등 13개 기관과 생명존중·생명사랑 치료비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윤일지 기자
울산시는 22일 울산시청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경찰청, 정신의료기관, 광역정신센터 등 13개 기관과 생명존중·생명사랑 치료비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윤일지 기자

 

울산시는 22일 오전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시, 경찰청, 정신의료기관, 광역정신센터 등 13개 기관과 생명존중·생명사랑 치료비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심야시간대 자살 등으로 인한 응급입원 치료가 필요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이송과 보호조치 및 치료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13개 기관은 그동안 2차례의 간담회를 갖고 이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고 울산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심야시간에 정신질환자나 자살고위험군 환자 발생 시 이송, 보호조치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속한 환자 이송 및 입원 치료 조치가 가능해져 심야활동 경찰인력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울산시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시 김행주 시민건강과장은 “지역 경제의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생활고에 따른 자살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행정을 비롯한 경찰과 의료기관이 협력해 연계기관과 대응력을 높여 자살 시도 고위험군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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