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재발생 건수 887건… 전년대비 8%↓
울산, 화재발생 건수 887건… 전년대비 8%↓
  • 이상길
  • 승인 2019.01.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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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인프라 확대 효과”
지난해 울산지역 화재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피해는 크게 증가했다.

울산시 소방본부의 2018년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는 887건, 인명피해는 32명(사망 5명, 부상 27명), 재산피해는 73억5천500만원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화재발생 건수는 72건(8%), 인명피해는 9명(22%)이 감소한 수치다. 재산피해는 전년대비 38억9천400만 원(113%)이 증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운동의 대대적 전개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국가화재특별조사를 통한 화재 위험성 제거, 울산안전체험관 개관으로 체험교육 확대 등 화재예방 인프라 구축에 따라 화재건수와 인명피해는 감소추세를 보였다.

재산피해 증가 사유는 울주군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및 남구 소재 판매시설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는 비주거에서 294건(33%), 주거 236건, 야외 199건 순으로 발생했다. 비주거는 생활서비스 99건(34%), 산업시설 85건, 판매·업무시설 4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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