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명절 대비 특별단속·치안활동 실시
울산시, 설 명절 대비 특별단속·치안활동 실시
  • 성봉석
  • 승인 2019.01.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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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도축장·재래시장 등 축산물 위생 점검
경찰청, 내달 6일까지 범죄예방순찰·범죄 대응요령 홍보
설 명절을 맞아 울산시 등 관련 기관이 특별단속과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부정축산물 유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설 대비 축산물 위생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 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이며 축산물의 대량 유통과 부정축산물 유통이 우려되는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취역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설 명절을 맞이해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단계별로 ‘설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시행한다.

이번 치안활동은 21일부터 30일까지 1단계,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단계 등 2개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또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먼저 1단계 기간에는 현금다액업소의 범죄 취약요인 진단과 취약점 보완을 권고, 범죄신고와 대응요령을 적극 홍보한다.

또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전화 모니터링과 신고요령 및 대처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관서장이 합동 순찰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2단계 기간에는 가용 경찰력을 최대 동원해 범죄취약요인이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 후 범죄예방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설 연휴 기간 신복로터리·7번국도 등 귀성차량이 집중돼 정체가 예상되는 지점에 교통전광판 65개소와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경찰을 중점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설 연휴를 틈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낙동강 본류 수계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단속활동은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며 낙동강본류 수계 환경오염물질 폐수배출사업장과 중대형 하수처리시설 등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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