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생활정치 실현 앞장
울산시의회, 생활정치 실현 앞장
  • 정재환
  • 승인 2019.01.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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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비회기 의원일일당직 이어 상임위별 현장 활동
울산시의회 천기옥 교육위원장이 17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미포·명덕 초등학교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교육 현안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울산시의회 천기옥 교육위원장이 17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미포·명덕 초등학교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교육 현안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가 정례회나 임시회가 없는 비회기 기간중인 1월에도 생활정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의원들이 순번제로 일일근무를 실시해 공백없는 대민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어, 올해부터 처음으로 동절기 비회기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로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방문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안도영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17일 “동절기 비회기 중이지만, 일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기 위해 각 상임위별로 현장활동을 실시해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먼저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가 18일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 대규모 벌목현장을 방문해 벌목관련 환경단체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확인을 벌인다.

이어 21일에는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가 울주군 청량면 화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찾아, 현장점검 및 주요업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주요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환경복지위가 울산광역치매센터와 울주군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석면천정교체 현장인 대현고, 울산남부초, 약수초 등 3개교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24일에는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가 중구 다운동 울산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한 후 현안을 청취하고, 환경복지위원회는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운영현황을 체크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이미영 부의장을 시작으로 21명의 의원들이 순번제로 일일근무를 실시, 민의수렴과 민원상담 등 대민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원 일일근무는 오는 2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시의회는 2005년부터 매년 1월과 8월 비회기 중에 ‘의원 일일근무제’를 운영, 시민 및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해 민원을 해결하는 동시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공백없는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천기옥 의원은 의원 일일당직일인 이날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과 함께 ‘학부모 교육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 학부모들은 “공교육은 신뢰도와 모든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보편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과 노동인권교육은 보편성 없는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노동인권교육과 관련 “학생들이 공부에 더 집중해야 할 시간에 노동인권을 교육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노동법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을 굳이 교육과정에 넣어 교육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은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토론교육을 한다고 하지만 결국 편향적 시각을 가르치는 주입식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진정한 민주시민교육으로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노동인권교육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법을 교육하는 것으로 일반계고의 경우는 수능 이후 고3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며 “인권교육이라는 미명하에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교육을 포함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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