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삼성전자 평택공장 현장시찰
박맹우, 삼성전자 평택공장 현장시찰
  • 정재환
  • 승인 2019.01.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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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위기론… 관련업계 현안 청취·소통 강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맹우(자유한국당·울산 남구을·사진) 의원은 17일, 산자위 소속 위원들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업계의 현안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현장시찰은 최근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위기론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직접 나서서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박 의원을 비롯하여 홍일표 위원장, 김기선 의원, 백재현 의원, 이종배 의원, 조배숙 의원 등 산자위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6천억 달러의 21%를 반도체가 차지했는데, 그 중 3분의 2를 삼성전자가 담당했다”면서 “삼성전자 평택공장의 활약은 국가경제뿐만 아니라 평택의 지방세수 10%, 소비 20%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그러나 최근 중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반도체 3사에 대해 가격담합 조사를 하는 등 다양한 압박을 가하고 있어 수출과 경기 전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고 우려하면서 “이에 맞게 우리나라도 기술 혁신과 함께 새로운 영역 개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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