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희생 아닌 희망 나눔…”
“봉사는 희생 아닌 희망 나눔…”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9.01.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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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울산지법, 복지재단 찾아 아동 목욕보조 등 봉사
▲ 울산지방법원 김수학 법원장을 비롯한 법원 간부들과 SK에너지 울산CLX 이상일 전무(화학생산본부장) 등 20여명은 22일 오후 울주군 웅촌면 통천리 소재 수연복지재단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로 다른 분야에 있지만 지역을 위한 마음은 같습니다”

SK에너지 임원들과 울산지방법원 간부들이 설을 맞아 의미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22일 SK에너지 울산CLX에 따르면 이 회사 이상일 전무(화학생산본부장) 등 본부장 6명과 울산지방법원 김수학 법원장을 비롯한 법원간부 10명 등 총16명은 이날 오후 울주군 웅촌면 통천리 수연복지재단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재단현황에 대한 소개를 받고 함께 시설을 둘러본 후 2개조로 나눠 중증장애아동 목욕보조, 운동보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장애아동들의 간식보조를 통해 섭식장애를 체험하며 그들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울산시민들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법원’을 지향하는 울산지방법원과 ‘행복나눔’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 향토기업인 SK에너지 임원들이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수학 울산지방법원장은 이날 “우리 법원은 지속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 자연보호 활동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며 “이번 SK에너지와의 공동 자원봉사 행사를 통해 SK에너지가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지역 대표기업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에너지 화학생산본부장 이상일 전무는 “새해 첫 자원봉사활동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는 울산지방법원 간부들과 함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각자 다른 분야에 있지만 지역을 위한 마음은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에너지 울산CLX 임원들은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행복나눔’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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