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소충전소 연말까지 7개소로 확충
울산시, 수소충전소 연말까지 7개소로 확충
  • 이상길
  • 승인 2019.01.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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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제4호 신일복합충전소 운영 개시… “충전서비스 범위 확대할 것”
울산시는 올해 안으로 수소 전기차가 1천대 추가 보급됨에 따라 지역 수소충전소를 7곳으로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울산에는 기존 수소충전소 3기가 운영 중이었으나 이번 달에 웅촌 등 울산 남부권 일원의 수소 전기차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할 4번째 수소충전소인 신일복합충전소(웅촌면 웅촌로 490)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또 오는 3월께는 5호 그린주유소충전소, 10월께 6호 덕하공영차고지, 7호 투게더 주유소 등 연말까지 총 7개소가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수소충전소 위치는 북구청 인근 경동수소충전소(북구 북부순환도로 1165), 울산대공원 남문 부근인 옥동충전소(남구 남부순환도로 465)와 남구 장생포 인근인 매암충전소(남구 장생포 고래로 29번길 5)로 주거 밀집지역 인근에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수소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충전소 지속 건설 및 충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제2공장 신축과 함께 2030년 국내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 및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70만기 생산 체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첫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대량 생산체제를 갖춰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수소전기차 대중화 및 인프라 구축을 포괄한 수소 생태계 형성에 국회와 정부, 지자체들도 보조를 같이하며 울산의 수소경제사회 조기 진입 전망을 밝게 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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