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양산시, KTX울산역~웅상 버스노선 추진
울산시-양산시, KTX울산역~웅상 버스노선 추진
  • 이상길
  • 승인 2019.01.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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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야강 생태하천 복원 등 주요 현안 전략적 협력방안 도출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14일 울산시장실에서 김일권 양산시장,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양산시 을) 등과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14일 울산시장실에서 김일권 양산시장,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양산시 을) 등과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시와 경남 양산시가 양산 웅상지역과 KTX울산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신설과 회야강 생태하천복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송철호 울산시장, 김일권 양산시장 등과 울산시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울산시와 양산시 간 상호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먼저 KTX울산역 조성 이후 지속해서 필요성이 제기돼 온 양산 웅상지역과 KTX울산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올해 상반기 중 신설하기로 했다.

이어 울산과 양산시는 양산 웅상지역에서 발원해 울주군 서생(진하)을 거쳐 동해에 이르는 회야강 전 구간(약 40Km)에 대해 통합적 생태하천복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울산시와 양산시는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정부 정책 및 예산 지원, 제도개선 등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또 동남권 광역교통망의 효율적 건설과 이용을 위한 계획·사업시행에 있어 울산시와 양산시는 시민들의 상호교류 및 교통편이성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 상호 전략적 도시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을 연결하는 동남권 산맥군(영남알프스, 대운산, 천성산∼정족산)의 생태환경을 보전해 시민들의 건강·휴양을 증진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진흥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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