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화장실을 실제 사용자인 학생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학생 눈높이에 맞게 밝고 쾌적한 공간, 성별·학년에 맞는 인체공학적이고 감성적인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장, 학부모, 교사, 건축(인테리어)전문가가 참여해 평면안을 결정하게 된다.
벽체마감, 칸막이 형태, 세면기, 소변기 형태, 마감 색상 등을 직접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이 나온 형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구강건강을 위한 양치 공간 마련, 편리한 사용을 위한 온수기 설치, 칸막이 내 소지품 선반과 옷걸이 설치, 소변기 칸막이 설치, 폭력예방을 위한 비상벨 설치 등을 의무화해서 편리함과 안전이 보장되는 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