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놀이학습공간·계류시설·운동시설 등 설치
울산시 북구는 양정생활체육공원 일원 오치골 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치골 공원 2단계 조성사업은 5천29㎡ 면적에 모험놀이학습공간, 모임 및 휴게광장, 계류시설, 운동시설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8억원을 포함해 총예산 10억원이 투입됐다.
모험놀이학습공간은 그물모험놀이시설, 짚라인, 토굴놀이시설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 공원 중앙에 오치골에서 흐르는 물을 활용해 계류시설을 조성하고, 공원 가장자리에는 한 바퀴 산책로와 운동시설 공간도 만들었다. 아울러 VR로 꾸민 가상현실 및 야간 분수대 경관조명 등 새로운 볼거리도 조성했다.
오치골 공원은 기존에 심은 나무를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했고, 안전 확보를 위해 공원 조명등 26개와 CCTV 2개도 설치했다.
북구는 내년까지 총 7천625㎡ 면적으로 오치골 3단계 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휴식과 산책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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