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작년 경매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부적합 8건
울산, 작년 경매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부적합 8건
  • 이상길
  • 승인 2019.01.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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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거한 경매 전 농산물 588건에 대한 프로사이미돈 등 195종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 모두 8건(1.4%)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한 농산물은 고구마줄기, 깻잎, 부추, 상추, 쑥, 시금치, 참나물, 홍갓이 각 1건씩이었다.

농약별로는 다이아지논 2회, 디니코나졸, 카벤다짐, 카보퓨란, 클로로탈로닐, 페니트로티온, 프로사이미돈이 각 1회씩, 살균제 및 살충제가 각 4종씩 검출됐다.

특히 시금치에는 살균제인 프로사이미돈이 잔류허용기준(0.05mg/kg)보다 14배(0.70mg/kg) 초과 검출돼 기준을 가장 많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전량 압류 폐기했고, 식약처, 전국 시·도 및 생산지역 해당기관에 즉시 통보해 출하 및 유통이 금지되도록 조치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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