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제네시스 G70 ‘북미 올해의 차’
코나·제네시스 G70 ‘북미 올해의 차’
  • 김규신
  • 승인 2019.01.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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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트로이트 모터쇼 유틸리티·승용 부문 선정
현대자동차 코나가 14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코나가 유틸리티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 이상엽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용우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코나가 14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코나가 유틸리티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 이상엽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용우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의 코나와 제니시스 브랜드의 G70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NAIA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코나가 유틸리티 부문, G70가 승용 부문에서 ‘2019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9년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BH)와 2012년 현대차 아반떼에 이어 한국 차로는 세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이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Juror)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유틸리티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코나는 급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경쟁차를 제치고 ‘북미 올해의 차’에 뽑혔다.

코나는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 △운전자를 배려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적용 등이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에서 승용 부문에는 제네시스 G70를 비롯해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그 중 G70가 최종 승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기품 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가 2017년 9월 국내 출시 후 미국에서 지난해 9월부터 판매 중인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오토가이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장 전체의 기대치를 높이는 신선한 차량이다”라며 극찬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제품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사고방식, 욕구와 완벽히 일치해야 한다”며 “북미 올해의 차 선정단이 제네시스 G70의 디자인과 개발자의 의도를 경험하고 살펴본 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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