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총 회장선거 한달앞 새 수장 누구?
울산예총 회장선거 한달앞 새 수장 누구?
  • 김보은
  • 승인 2019.01.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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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회장 선거 내달 15일
후보등록 31~내달 1일까지
단위지회 4곳 회장 선출 앞둬

지역 최대 문화예술인단체인 울산예총이 제19대 신임회장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있다.

울산예총은 지난 11일까지 울산예총 산하 10개 지회에서 각 1명씩 선거관리위원을 추천받았고 14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선거는 다음달 15일 치러진다. 회장 후보등록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로 같은 시기 투표권을 행사할 대의원 등록도 마감한다.

후보등록이 완료되면 임기 4년간 울산예총을 이끌 수장 후보군이 수면위로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은 미술협회장 출신 이희석, 김정걸씨, 연예예술인협회장 출신 이재철씨, 사진작가협회장 출신 손창열씨 등이다.

제19대 선거는 달라진 정관으로 치러지는 첫 선거라 그 관심이 더욱 뜨겁다.

앞선 선거에는 출마자격을 ‘회장단체의 단체장을 역임한 자’로 제한했지만 이번부턴 회원단체의 단체장을 역임하지 않아도 대의원 20명의 추천을 받으면 출마할 수 있다.

선거인단 규모는 단위협회당 10명씩 참여할 수 있게 두배로 늘렸다. 총 100명이 참여한다.

이는 선거의 공정성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선거를 실시하는 올해만 대의원수를 10명으로 늘리고 나머지는 5명으로 둔다.

또 투표권자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 이뤄졌던 결선투표 방식을 없애고 득표 우선순위로 1차에서 당락을 결정한다.

아울러 울산예총 산하 단위지회 10곳 중 4곳도 지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 무용협회는 다음달 9일, 사진작가협회는 다음달 21일 총회에서 선거를 진행한다.

연극협회는 오는 27일 실시한다. 연극협회는 이전까지 총회에서 대의원을 통해 선거를 치렀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정회원 전체가 투표권을 갖도록 정관이 바뀐 것이 특징이다.

건축가협회는 다음달 13일 정기총회를 갖고 현 수석부회장인 김진한씨를 제10대 회장으로 추대한다. 총회에선 현재 3년인 회장임기를 2년으로 단축하는 안건도 논의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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