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현대중공업,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 양성 ‘맞손’
울산대-현대중공업,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 양성 ‘맞손’
  • 강은정
  • 승인 2019.01.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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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 인력양성 교육 실시
울산대학교와 현대중공업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울산대학교 LINC+육성사업단(단장 조홍래)과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상욱)는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중공업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DT(Digital Tra nsformation) 인력양성 2기 교육(지도교수 김보흥)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은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양성을 양성하기 위한 DT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 1기 교육을 통해 36명의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2기 교육은 대학의 DT 트랙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대중공업에서 4주간 현장실습을 수료한 후 DT 관련 프로젝트 과제를 1학기 동안 진행한다.

학생들은 동계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 formation)을 이해하고, 적용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DT 2기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기계자동차공학전공 김정원 학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차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현대중공업에서 DT 교육을 받게 돼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전공과 잘 접목해 미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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