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공정원 간호사 ‘문재인 케어’ 수기 장려상
울산대병원 공정원 간호사 ‘문재인 케어’ 수기 장려상
  • 김규신
  • 승인 2019.01.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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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 주제로 작성… 상금전액 병원 발전기금 전달
울산대학교병원 공정원 간호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한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1주년 기념 ‘문재인 케어 1주년 체험수기 공모전 ’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 공정원(왼쪽 세 번째) 간호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한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1주년 기념 ‘문재인 케어 1주년 체험수기 공모전 ’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공정원 간호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1주년 기념 ‘문재인 케어 1주년 체험수기 공모전’에 입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공 간호사는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할아버지를 위한 마술’ 이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는 부친의 암치료 과정과 간호간병통합병동 일어난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진솔하게 풀어쓰며 작품성을 갖췄다는 심사위원 평가를 받았다.

공 간호사는 “직접 부친의 간병을 통해 옆에서 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최대한 진솔히 쉽게 쓴 것이 좋은 평을 받은 듯하다”며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많은 분이 제 글을 읽고 희망을 갖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장점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 간호사는 입상을 통해 받은 부상 50만원을 포함해 총 100만원을 울산대학교병원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그의 수기작품은 향후 울산대학교병원 블로그(blog.naver.com/uuhblog)와 발간될 울산대학교병원 3·4월호에 실린다.

문재인 케어 1주년 기념 체험수기 공모전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 30일까지 문재인 케어(보장성 강화대책) 수혜 대상자, 가족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종합·종합병원의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아동의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 인하, 상복부 초음파 및 뇌·뇌혈관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인한 수혜 사례를 담았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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