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의료기관 24시간 진료
12개 의료기관 24시간 진료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9.01.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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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설 연휴기간 진료대책… 당번약국 350곳 운영
설 연휴기간 중 진료대책이 마련돼 추진된다.

울산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응급의료기관인 종합병원, 병원, 당직의료기관, 공공보건 의료기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약국 등을 대상으로 대량 환자발생과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설 연휴기간 진료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연휴기간 중 시 및 구·군에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에 대해 연휴 기간 중 상시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강화할 방침이다.

계획에 따르면 응급의료센터 및 종합병원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배치 근무, 구급차 긴급 출동태세 유지, 전문과목별 당직 전문의를 지정해 해당 전문의가 즉시 진료 및 수술에 차질 없도록 비상진료체계 유지하게 된다.

또한 입원환자를 위해 당직 의사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입원 및 진료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인력을 운영하게 된다.

지역별 보건소장은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을 편성해 진료기관 종별, 전문과목별, 지역별, 진료기간별로 안배하고 연휴진료 계획을 수립해 이를 1339 응급의료 정보센터(휴대폰 051-1339)를 통해 안내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지역별 약사회가 자율적으로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해 인근 당직의료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한편 연휴 기간 중 울산지역 진료기관은 울산대학교병원 등 12개 의료 기관이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구·군 보건소와 함께 464개소의 병의원과 350개소의 약국이 당번제로 운영돼 비상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군별, 일자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은 시 및 구·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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