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생선수 인권교육·폭력방지 예방교육 실시
울산시교육청, 학생선수 인권교육·폭력방지 예방교육 실시
  • 강은정
  • 승인 2019.01.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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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학교 학생선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권교육과 폭력방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체육계 성폭력 문제가 터지면서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울산은 스포츠중고등학교 학생 300명을 비롯해 140교 170개팀 학교운동부가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30일까지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에 나서고, 성폭력예방교육과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다음달 18, 19일 양일간 학교운동부 지도자 연수를 시행해 다양한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학교운동부 지도자 채용 시에도 성범죄 경력조회와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조회를 통해 부적격 지도자를 걸러낼 방침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스포츠폭력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인권교육을 받을수록 폭력가해비율이 줄어든다는 조사가 있는 만큼 폭력방지 교육을 통한 사전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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