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확대
경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확대
  • 박대호
  • 승인 2019.01.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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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도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 추진한다.

경주시는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지난해 1억6천만원보다 3배 이상 많은 4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기폐차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조기폐차지원대상은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경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현소유자가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연식, 중량, 배기량 등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원, 총중량 3.5t 이상 차량 중 3천500cc이하 차량은 최대 440만원, 3천500cc초과~5천500cc이하의 경우 최대 750만원, 5천500cc초과~7천500cc이하는 최대 1천100만원, 7천500cc 초과는 최대 3천만원이며, 건설기계 3종은 최대 3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예산범위 내에서 차량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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