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난임시술 지원대상 확대
울산 남구, 난임시술 지원대상 확대
  • 성봉석
  • 승인 2019.01.09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국내 난임 진료 환자가 지난해 21만명을 넘어서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울산시 남구가 난임시술 대상 확대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확 낮춘다.

남구는 올해 1월 1일부터 난임시술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에서 180% 이하로 확대해 2인가족 기준 월 소득 523만원 이하 부부도 난임시술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지원횟수를 신선배아 체외수정 4회, 동결배아 체외수정 3회, 인공수정 3회 지원 등으로 늘리고, 지원항목도 착상유도제 등으로 확대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 대해서도 일부 본인부담금을 1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대상자 여부 확인 후 보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성봉석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