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9년 광역단체 처음으로 ‘걷고 싶은 도시 부산 만들기’ 선포 이후 ‘갈맷길 700리’를 조성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보행정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차량 위주 교통체계, 예산 부족 등으로 보행정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민선 7기 핵심가치인 시민 맞춤형 혁신적인 보행정책을 수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9월부터 전문가, 유관기관, 관련단체와 실무팀장 등 과 논의를 거쳐 보행혁신 5대 전략 35개 과제를 도출했다,
보행혁신 5대 전략은 △막히고 단절된 길, 보행 연속성 확보 △학생·노약자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보행안전성 제고 △시민들이 동네 마실가듯 편리한 생활 속 걷기 실현 △소풍가듯 매력있는 보행길 조성 △모두 다 함께하는 부산발 보행문화 확산 등이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모두 1조 8천3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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