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민·관 소통행정 강화
울산 남구, 민·관 소통행정 강화
  • 성봉석
  • 승인 2019.01.09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28일까지 ‘주민소통위원’ 모집… 합격자 3월 발표
울산시 남구가 9일부터 ‘주민소통참여단’ 500명을 모집해 소통행정 강화에 나선다.

주민소통참여단은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항인 ‘주민소통위원회’로 구성돼 주요현안사업에 토론·자문·의견 수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남구는 주민소통참여단과 함께 각계각층의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각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해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구는 주민의 정책참여도를 높이고 공론화를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구정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남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남구소재 직장과 학교에 다니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모집 분야는 △행정안전 △보건복지 △관광경제 △도시환경 등으로 1인 2개 분야까지 신청가능하며 임기는 2년이다.

참가 신청 방법은 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울산 남구청 홈페이지(www.ulsannamgu.go.kr)에서 다운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청 2층 주민소통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233, 2층 주민소통과) 또는 이메일(stkes@korea.kr)로 보내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3월 중으로 개별 통보된다.

김진규 청장은 “주민소통위원회로 구정운영에 보다 많은 각계각층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현장의 소리를 담아내는 주민중심의 소통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