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조선업희망센터 이용자 만족도 높아
울산 동구 조선업희망센터 이용자 만족도 높아
  • 김규신
  • 승인 2019.01.0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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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1만3천550명 중 7천37명 구직… 취업률 51.9% 달성
조선업 불황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 실직자 및 퇴직자를 위해 설립한 ‘울산 조선업희망센터’의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울산 조선업희망센터 이용자에 대한 HRD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희망센터의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 향후 지역민들의 교육훈련과 취업 등 인적자원개발에 활용하려고 시행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모바일을 통해 울산 조선업희망센터를 이용한 표본대상자 4천49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는데 1천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희망센터는 2016년 개소 이후 2018년 10월까지 9개 분야에 총 19만3천97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지원 부문은 취업지원,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직업지도, 귀농귀어지원, 전직지원, 심리안정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지원 결과 희망센터를 방문한 1만3천550명 중 7천37명이 취업해 취업률 51.9%를 달성했다.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심리상담(4.04점), 전직 지원(4.03점), 실업급여(3.96점), 창업존(3.93점), 직업훈련서비스(3.91점/이상 5점 만점) 등으로 나타나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으며, 특히 창업존과 귀농귀촌 및 직업훈련 서비스 프로그램은 성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방문회수는 4회 이상(58%)이 가장 많았으며,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회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센터 이용자 가운데 현재 경제활동을 하는 이들의 직종은 조선업종이 37.6%, 기타 제조업 20.8%, 서비스업이 19.5%를 차지했다. 구직 희망 직종은 조선업이 31.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서비스업 24.7%, 타제조업이 19.8%로 뒤를 이었다.

다만 구직 중인 응답자의 68.2%가 조선업이 아닌 타 업종으로의 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지원도 지속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 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 사업주의 고용 유지 및 근로자의 재취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7월 28일 문 열었다.

이번에 발간된 조사보고서는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www.ulsanhrd.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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