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저소득 보훈가족 300가구 지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8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행복 에너지바우처 후원금 3천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으로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보훈가족 300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하게 된다.
에너지바우처는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난방에너지(전기, 도시가스, LPG 등) 구입을 동절기(12~2월)에 지원하는 제도로, 가구당 월평균 10만원 내외 지급하는 정부 시책이다.
또한 방한 장갑 7천500켤레를 장애인 복지시설 및 각 사업소 자매결연 시설에 함께 전달해 겨울철 취약 계층을 지원한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시책을 뒷받침하며,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여름철 행복 에너지바우처에 이어 오늘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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