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에 따르면 올해로 설립 116년을 맞는 할리데이비슨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회사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혁신의 아이콘으로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과 뛰어난 안전성이 장점인 삼성SDI와 손을 잡았다.
할리데이비슨의 첫 전기 모터사이클은 2014년 ‘프로젝트 라이브와이어’로 시작해 삼성SDI와의 4년여 협업 끝에 ‘라이브와이어 모터사이클’로 탄생했다.
할리데이비슨은 모터사이클용으로 삼성SDI가 공급하는 각형 배터리의 견고한 구조 및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팩 설계 기술을 인정했다.
할리데이비슨은 2014년에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라이더들로부터 주행거리를 늘려달라는 VOC를 받아 본격적인 전기 모터사이클 개발에 착수했다.
할리데이비슨과 삼성SDI는 기술 협업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60마일(약 97㎞) 정도였던 첫 모델과 비교해 약 2배에 가까운 110마일(약 180㎞)까지 향상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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