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미세먼지 기승
울산 초미세먼지 기승
  • 남소희
  • 승인 2019.01.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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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넘게 건조특보 발효도
8일 울산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축적된 데다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이날 울산을 포함한 영남권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떨어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과 울산기상대 등에 따르면 울산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3㎍/㎥로 예상했고 미세먼지 농도도 81~150㎍/㎥ 사이를 기록하며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져 9일까지 맑겠다.

기온은 8일 영하 1도~7도, 9일 영하 6도~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9일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한파가 이어지겠다.

울산 앞바다 파도는 8일과 9일 각각 0.5~1.5m, 1~2.5m로 일겠고 9일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강하게 불겠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울산은 10일 이상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기관지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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