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교육경비 보조사업 다양한 ‘성과’
동구, 교육경비 보조사업 다양한 ‘성과’
  • 남소희
  • 승인 2019.01.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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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 학교에 7억5천만원 지원… 책걸상 교체·시설 조성에 쓰여
울산시 동구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교육경비 보조사업이 각 학교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역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동구 관내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환경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해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9개교, 유치원 17개원 등 총 51개소에 7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각 학교는 동구청에서 지원받은 예산을 교육청 예산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다양한 학교사업에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녹수초 책·걸상 교체 △동부초 스탠드 데크 조성 △화진초 ‘1인 1악기’ 음악활동 운영 △미포초 양치시설 조성 등을 지원해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학력수준 향상,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성과를 얻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학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맺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지역 학생 모두가 행복한 명품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올해 교육 관련 예산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18억원 △교육경비보조 3억5천만원 △청소년진로지원센터 운영 2억2천만원 △영어 공교육 8천만원 △초·중·고 냉난방비 지원 7천만원 등 동구학교 교육 인프라 개선에 모두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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