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평형수처리장치 노르웨이·독일선급 형식승인 획득
현대重, 평형수처리장치 노르웨이·독일선급 형식승인 획득
  • 김규신
  • 승인 2019.01.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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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선박 평형수처리장치인 ‘하이밸러스트(HiBallast)’가 우수성을 다시 인정받으며 시장 확대 전망을 밝히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하이밸러스트가 세계적인 권위의 노르웨이·독일선급(DNV GL)로부터 형식승인(Type Approval)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형식 승인은 기존보다 기준이 대폭 강화한 국제해사기구(IMO)의 개정된 지침(G8)을 적용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IMO의 개정된 지침을 적용한 형식승인 획득은 현대중공업이 국내 업체 중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단 네 곳에 불과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번 USCG 형식승인 획득으로 미국 항만 입항 선박에 장착이 가능해진 데 이어 이번 개정 IMO 지침 형식승인 획득으로 선박 건조 시점과 관계 없이 ‘하이밸러스트’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폭넓은 영업이 가능해져 수주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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