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안전점검
울산시,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안전점검
  • 이상길
  • 승인 2019.01.06 2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지난달 18일 강원도 강릉시 펜션에서 발생한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관련해 이달 한 달 동안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에 대해 긴급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 가스보일러는 설치한지 10년 이상 경과된 도시가스 보일러 19만6천862가구, LP가스보일러 2천 가구다.

도시가스 보일러는 ㈜경동도시가스사가, LP가스보일러는 LP가스를 공급하는 판매소가 각각 점검한다.

호텔, 여관 등 숙박업소 894개소, 농어촌 민박시설 170개소는 가스안전공사가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보일러 배기통의 이탈, 부식 등 설치 상태이다.

시는 점검 시 안전사고예방 스티커를 제작해 보일러에 부착하는 홍보를 병행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현장에서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보일러 배기가스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가스보일러 사용자가 수시로 육안점검을 실시하고 보일러 설치공간이 밀폐되지 않도록 수시로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길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